금융·재테크금융·재테크 전체보기 →

주담대 금리 3년 9개월 만에 최고치…금융권 대면 업무 확대와 자본 확충 움직임

작성 2026.09.30 19:00 · 주식예보

최근 금융권의 핵심 이슈는 대출 금리의 지속적인 상승세입니다. 한국은행 등 관련 통계에 따르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4.66%를 기록하며 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이는 넉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결과로,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됨에 따라 가계의 이자 상환 부담이 한층 무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금리 상승 환경 속에서 금융권은 영업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채무조정 상담 등 대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규정 변경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디지털 중심의 인터넷은행이 오프라인 접점을 확보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이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6개 관계사의 CEO 승계 절차를 개시하며 지배구조 안정화에 나섰고, 한화투자증권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을 위해 최대 9천억 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추진하는 등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한편,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안전 자산이나 지수 연동형 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수연동예금(ELD)으로 뭉칫돈이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정책적으로는 희귀·소외암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10월부터 확대될 예정으로, 관련 제약·바이오 업계의 수혜 여부도 시장의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금융 시장의 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계는 대출 상환 계획을 점검하고 금융권의 영업 규제 완화가 실제 서비스 변화로 어떻게 이어질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증권사의 자본 확충이 향후 어떤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 금융지주사의 승계 절차가 조직 안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시점입니다.

출처: Google News: 연합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