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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센터의 유통 채널화, 건강기능식품 ODM 업계의 새로운 접점 될까

작성 2026.10.19 15:00 · 주식예보

최근 피트니스 전문 기업 바디체리쉬가 자체 브랜드(PB)인 ‘MODU BCAA 아미노워터’를 출시하며 피트니스센터를 직접적인 뉴트리션 유통 채널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대형 마트나 온라인 플랫폼 중심이었던 건강기능식품 유통 구조가 소비자와 가장 밀접한 운동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초개인화' 및 '타겟팅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있습니다. 운동 목적에 최적화된 제품을 현장에서 즉시 구매하려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브랜드사는 유통 수수료를 절감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피트니스 채널을 매력적인 거점으로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ODM(제조자 개발 생산) 기업들에게는 이러한 유통 채널의 다변화가 새로운 기회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피트니스센터 전용 제품은 특정 타겟층의 니즈를 반영한 소량 다품종 생산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아, 유연한 생산 체계를 갖춘 ODM 기업들의 수주 물량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채널 확장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은 초기 단계라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피트니스센터라는 폐쇄적이고 제한적인 유통망이 얼마나 빠르게 전국 단위로 확산될 수 있을지가 실적 가시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입니다. 또한, 기존 대형 유통망과의 가격 경쟁력 유지 및 마케팅 비용 효율화가 기업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피트니스센터의 유통 채널화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외연을 넓히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실적 반영은 신규 채널의 가동률 상승과 제품 라인업의 시장 안착 속도에 달려 있으며, 거시경제 환경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가능성 등 반대 변수도 상존하고 있음을 투자자는 인지해야 합니다.

출처: Google News: 서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