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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0월 소비자물가 3% 안팎 전망…고금리 장기화 압박 지속

작성 2026.10.03 10:00 · 주식예보

최근 한국은행은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물가 안정세가 아직 견고하지 않음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9월 소비자물가가 2.9%를 기록하며 다소 진정되는 듯 보였으나,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한국은행은 물가와 주택 가격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10월 한은 및 미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물가·고금리 환경은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비용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환율 상황이 1,345~1,37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어, 제조업의 원가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고금리 기조는 금융권의 이자 수익성에는 긍정적일 수 있으나, 가계 부채 부담과 기업의 이자 비용 증가로 이어져 내수 소비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 시장의 주요 경계 요인입니다.

금융 시장에서는 이러한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을 반영하여 방어적인 투자 전략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고환율과 고금리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실적 방어력이 확인되는 섹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경우 기업들의 가격 결정력이 실적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향후 발표될 물가 지표와 통화당국의 정책 결정에 따라 시장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Google News: 매일경제 마켓